리틀엔젤스 창단 60주년 기념공연에서 선보인 장고놀이는 설장고와 무속장단을 다채롭게 변화시킨 집단 장고 연주로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작품이다. 32명의 장고 연주자가 일사불란하게 채편과 궁편을 오가며 펼치는 다양한 장단은 타악 특유의 흥과 신명 속으로 관객을 이끈다. 2001년 민족의 고동(연출 박은하)으로 앉은반 단체 설장고 작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중 태극:우주의 조화 공연에 리틀엔젤스 단원 32명이 장고 연주자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