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리틀엔젤스에 합류한 박성옥 선생과 신순심 단장에 의해 창작된 꼭두각시는 한국 민속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을 토대로 한 작품이다. 꼭두 인형을 묘사한 어린 무용수들의 아기자기한 동작과 천진난만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때 전국 각지의 운동회, 축제 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할 정도로 인기를 얻으며 한국 어린이무용을 대표하는 춤이 되었다. 1966년 2차 해외공연 중 미국 백악관 특별공연에서 초연한 이후 현재까지 연행되고 있는 대표 레퍼토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