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 리틀엔젤스는 전통춤은 물론 전통음악의 확산을 위해 가야금병창을 작품화하여 1967년 3차 해외공연에서 초연했다. 가야금병창의 레퍼토리로 새타령, 내 고향의 봄, 꽃타령, 방아타령, 군밤타령, 풍년가, 아리랑 등의 민요를 부르며 전통 가야금산조를 연주한다. 오랜 기간 중학생 단원들이 공연했으나 근래에는 초등학생 단원들의 작품으로 연행되고 있다. 단원들은 자신의 키보다 큰 가야금을 능숙하게 다루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며 청아하면서도 구성진 소리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민다.